학술토론회

[정기학술토론회]북한이탈주민연구의 이론/방법론적 접근, 사회구성론적 시각으로 본 연구이탈주민의 이주

 

|일시: 2011-05-30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506호

 

|발표: 김성경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행사개요: 전지구적 단위의 대규모 이주가 시자고딘 이래 이주연구는 세계화 시대의 사회상을 읽어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영역으로 역사학, 사회학, 언어학, 경제학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과거 서구의 이주연구가 단순히 이주의 원인 또는 이주민의 정착과정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의 경향은 이주의 원인 및 과정, 그리고 정착과정내의 다수의 인종, 민족, 문화, 경제, 정치 등의 복잡한 상호 작용의 역학을 포착해내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주연구는 단일학문의 틀로 국가간의 일원적 관계성을 연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통합학문적 시각을 바탕으로 트랜스내셔녈 이주연구로 진화하였고, 이주가 어떠한 방식으로 정착혹은 또 다른 이주로 변형되는지를 다양한 층위에서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서구 학계 내 이주연구의 큰 흐름을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연구의 이로전/방법론적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북한이탈주민의 이주와 정착의 과정을 행위수행(Agency)과 구조(Structure)의 관계를 이론화한 사회구성론(Sstructuration Theory)과 인류학적방법으로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사회구성론의 틀에서 이주의 문제를 접근할 경우 북한이탈주민연구의 주류를 이루엇던 심리학적 접근이나 현상의 설명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연구의 한계에서 벗어나 행위수행과정에서 북한의 사회구조와 문화 자원들이 행위자의 이주를 어떤 방식으로 가능하게 하였는지 설명할 수 있고, 이주/정차고가정의 경험내의 행위수행과 구조의 관계, 마지막으로 이들의 행위가 남한사회와 어떠한 방식으로 맞물려 구조화 되어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를 인류학적방법으로 접근하고, 이탈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심층면접과 참여관찰을 통해 이들 삶 속의 행위수행과 사회구조의 작동과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