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토론회

[정기학술토론회]`동북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주와 통합

|일시: 2011-05-16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506호

|발표: 김종헌 (동북아 평화연대 사무국장)

|행사개요: 동북아지역의 재외동포, 즉 조선족, 고려인, 재일동포, 각각의 호칭 만큼이나 굴곡 많은 우리 근세사의 역사와 현재를 담고 있는 존재이다. 한국 사회의 시각으로 볼 때 이들에 대한 호칭은 민족이란 동질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친숙하면서도 어딘가 낮선 이질적인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북방지역, 대륙과의 단절된 역사와 현실 속에서 반도와의 섬으로 살아온 우리의 좁은 시각이 재외동포를 온전하게 이해하는 장벽으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재외동포정책과 이주노동자 정책의 사이에서, 민족정체성과 국가적 정체성이라는 차이 속에서, 두 개의 모국 사이에서 수많은 중층의 경계 속에 재외동포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하며, 그에 따른 대응방식 또한 천차만별,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는 형국이다. 동북아지역의 재외동포를 통합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기 전에 우리안의 경계를 먼저 돌아볼 일이다. “우리 밖의 우리”, “또 다른 우리”인 재외동포는 어쩌면 우리 민족 공동체 안의 소수자를 바라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