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래스

[오픈클래스] 국가주의 경계를 넘어 공생의 한류를 꿈꾼다

동아시아-동북아 문화공동체 형성이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대중문화의 영역은 매우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그것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동북아-동아시아라는 보다 큰 지역을 중심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생-공존의 기틀을 마련해야 되는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는 만큼 현실은 국가간의 인식의 차이와 불평등 구조가 존재하고 정치경제적인 영역까지 아우르면 국가간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한류, 문화교류가 증대되고 그 중요성이 제기되는 것은 교류의 역사적 배경부터 미디어 문화의 발달, 문화경제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이해와 목적을 추구하는 저마다의 집단이 제각각의 형식과 내용으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흑조의 흐름에 따른 교류, 고대의 항해 방식인 연안항해의 결과 한반도는 물론 일본 본토와 멀리 동남아까지 교류를 했었던 역사적 사실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개방이란 화두속에 지역의 정체성을 세우고 다문화의 이해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흐름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제주현실에서 어떤 내용과 방식으로 문화교류의 대열로 나아갈지 진중한 고민의 자리가 있어야 될 줄 믿는다.

더군다나 세계가 경제적 단일화, 지역별 블록화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제주,탐라문화란 지역적 전통을 근간으로 세계화의 물결을 넘어야 될 것이다. 이는 곧 문화가 경제를 이끄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기능 할 것이며, 또한 문화는 깊은 상처의 골을 메우는 치료제가 될 것이다. 그것이 곧 국가주의적 헤게모니와 연관되어 진행되어온 교류의 부정적 요소를 걷어내고 문화생산의 주체자와 소비자가 일치되어 문화의 독자성을 내세우는 공존의 방안을 마련하는 지름길이다.

|제목: [제1회 강연]  역사문화아카데미 ‘국가주의 경계를 넘어 공생의 한류를 꿈꾼다’

|강의 장소 :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강당

| 강의 일정 : 2006년 9월(26일, 28일), 10월(10일,12일, 17일, 19일, 24일, 26일)

| 강의 시간 : 오후 6:30부터 ~ 저녁 8:00시까지

|공동주관 :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회장 김수열),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강의 내용

○ 제1강

– 주제 : 한류와 아시아 대중문화를 보는 기본 시각

– 강사 : 백원담

– 일정 : 9월 26일

○ 제2강

– 주제 : 한류와 한국의 문화산업 그리고 문화정책

– 강사 : 이동연

– 일정 : 9월 28일

○ 제3강

– 주제 : 한류의 동력, 한국 드라마의 아시아 진출과 그 효과들

– 강사 : 이종님

– 일정 : 10월 10일

○ 제4강

– 주제 : 일본의 최영미와 중국의 귀여니, 한국문학의 한류

– 강사 : 김예림

– 일정 : 10월 12일

○ 제5강

– 주제 : 영상물에서의 국제적 합작의 실천과 그 함의

– 강사 : 염찬희

– 일정 : 10월 17일

○ 제6강

– 주제 : 한류를 소비하는 일본, 한국을 찾는 일본

– 강사 : 히라타 유키에

– 일정 : 10월 19일

○ 제7강

– 주제 : K-pop, 월경(越境)하는 대중음악과 ‘아시아’의 문화경제

– 강사 : 신현준

– 일정 : 10월 24일

○ 제8강

– 주제 : 한류, 어디로 가야 하는가

– 강사 : 백원담

– 일정 :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