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문학센터


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및 그 시행령에 근거한 기본 계획의 전략과 과제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아카데미즘 영역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일상 및 문화 활동 영역 속에서 연구소가 10년 동안 생산해온 아시아 문화 연구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해왔다.

동아시아연구소의 지역인문학센터 운영 1단계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은 ‘문화담소(文化談笑, Culture Talk) 플러스’와 ‘사회토론회 플러스’이다.

  1. 10년 동안 구축한 연구소의 브랜드화된 사회화 사업과 조직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아카데미즘 영역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일상 및 문화 활동 영역 속에서 연구소가 10년 동안 생산해 온 아시아 문화 연구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해왔다.
    • ‘오픈클래스’, ‘문화담소’, ‘우둥불 공연예술놀이터’ 등은 지역사회에서 지명도를 가진 브랜드화된 사회화 사업이다. 사회화 사업을 연구소의 외부 자원들과 제휴하고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문화사업기획단을 조직해 참신하고 다양한 사회화 사업의 실험을 시도해왔다.
    • 지난 수년 동안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민간법인, 자생적 스터디그룹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별적이고 특성화된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개발, 시험했다. 이렇게 축적한 프로그램의 기획, 개발, 운영, 평가의 노하우와 경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지역인문학센터 구축의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
  2. 지역 사회화, 대중 사회화, 아시아 사회화 로드맵
    • 본 연구소는 지역인문학센터를 7년 동안 2단계에 걸쳐서 ‘지역 사회화’, ‘대중 사회화’, ‘아시아 사회화’를 목표로 운영하고자 한다.

문화담소(文化談笑, Culture Talk) +

문화담소는 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고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사회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고, 7년 동안 총 36회를 진행하면서 연인원 1,000여 명을 동원했다. 문화에 대해 ‘웃고 떠드는 것’이라는 의미의 본 사업은 학교 안에서 성공회대 학생과 구로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였다.

지역인문학센터가 운영할 ‘문화담소+’는 성공회대학교 밖으로 나가 지역의 문화공간에서 작품의 상영, 작가(감독)와 비평가, 그리고 게스트(지역주민과 학생)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이다. 지역의 문화축제, 카페, 도서관, 미술관, 평생학습센터 등이 마당으로 제공된다.

일 자제 목
2018-11-15〈안녕, 미누〉 영화상영+지혜원 감독과의 대화
2018-12-03〈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상영 및 추상미 감독과의 대화
2019-03-27〈인권 패러다임 이론으로 본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조효제 교수의 강연과 토크
2019-04-29〈유머니즘〉 김찬호 저자와 북 토크 강의
2019-05-20〈칠곡가시나들〉 영화상영 및 김재환 감독과의 대화
2019-06-21〈하늘색심포니〉 영화상영 및 박영이 감독과의 대화


사회토론회 +

동아시아연구소는 그동안 한국은 물론 아시아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안과 이슈들을 학술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의 차원에서 적극 개입하고 이를 사회 공론화하기 위한 통로로서 사회토론회를 개최해왔다.

지역인문학센터가 운영할 ‘사회토론회+’는 서울특별시 구로 권역과 경기도 부천시와 광명시 등 학교 캠퍼스가 소재한 인근 지역 도시민과 밀접하게 연결하여 사회적 이슈를 생산하고 이들 문제들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한다.

일자제목
201 9-03-27〈사상의 거처〉
한국에서 사상사 연구는 가능한가(백승욱 발표) 시진핑 체제의 특징과 전망(이남주 발표)
201 9-05-24〈평화를 수호하는 천황?〉이영채 강연

1단계(3년) 세부 계획

문화담소 +

1-2년차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은 ‘문화담소+’이다. ‘문화담소+’는 본 연구소의 연구아젠다를 지역의 인문 자산과 결합시키는 주제를 선택해 기획, 운영할 것이다. 다 만 구로지역은서울에서도 인문 자산 및문화 자원과 역사가 상대적으로 일천한 지역 이다. 공장과 공단이 집중된 지역의 역사성을 감안할 때 ’지역의 인문 자산‘을 구로구지역의 것으로만 한정시키지 말고 글로컬/트랜스로컬하게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아시아라는 지역적 공간에 대한 넓은 사유와 시각을 확장시키는 것은 인문소양교육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구로 지역과 아시아 여러 지역을 연계하고 트랜스로컬하게 넘나드는 역사와 동시대 의 주요 이슈들을 다룬 상업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미술, 문학, 여타 기록물 등의 작 품들을 상영하고 이 분야의 HK+연구 전문인력이 작가(감독)와 주민(관객)의 소통을 매개해 해설하고, 개인과 지역공동체의 삶에서 갖는 의미를 자기주도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작품의 주요 주제들은 민주주의, 이주노동과 이주결혼,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 탈북민, 일본군 ‘위안부’, 전쟁과 평화, 국가폭력과 인권, 핵문제, 원전과 탈원전, 위험과 재난, 페미니즘, 성수수자 등 핫이슈들을 다룬다.

‘문화담소+’는 2개월에 1회씩 총 6회 정기적으로 성공회대학교 안과 밖에서 진행될 것이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인문학을 매개로 어우러질 수 있는 마당이 된다면, 개인 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유대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사회토론회+

기존의 ‘문화담소+’와 더불어 진행할 사회화 프로그램은 ‘사회토론회+’이다. 이는 한국연구재단,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사업단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드 는 지역 인문/문화 프로그램으로, 대학 연구소가 지역 사회와 함께 지역의 인문/문화 생산과 소비의 주체를 공동으로 형성해나가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고 국가의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진흥 사업이 시민/주민의 삶 속에서 구현되고 실행되도록 하는 채널 역 할을 할 것이다.

그동안 동아시아연구소는 매년 <인디포럼 간담회: 일본독립영화의 현재>(2008년), < 인디 다큐 페 스티 벌 포 럼: 전 형을 넘 는 도 전: 대 만 다큐 멘터 리 의 현재 와 가 능 성>(2009년), <차이메리카 G2시대를 가는 법(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핵을 묻는 다>(2011년), <아시아에서 ‘문화경제’와 ‘문화도시’>(2012년), <아시아와 기독교의 위기: 1990년대 이후 홍콩과 한국 기독교의 궤적>(2012년), <2012년 18대 대선의 구조적 의미와 향후 한국사회의 전망>(2012년), <동아시아연구소 설립 10주년 북콘 서트: 인연人緣 그리고 동행同行>(2013 년), <‘세월호’의 역설과 ‘국가개조’ 문 제>(2014년), <냉전과 내전>(2015년), <대북제재의 국제정치>(2016), <평화를 수호 하는 천황>(2019)등으로 사회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사회토론회는 국제적 국내적 이 슈를 만들어 문제를 제기하고 그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의 역할을 해왔다. ‘사회토론회 +’는 기존의 사회토론회를 확장 ·심화시켜, 포스트지구화의 상황에서 이슈를 생산해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