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담소

[문화담소] 용산다큐 두개의 문(Two doors) 영화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유가족 동의 없는 시신 부검사라진 3,000쪽의 수사기록삭제된 채증 영상어떠한 정보도 하달 받지 못했다는 경찰의 증언…과연,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 기획의도:  용산참사와 그 이후의 재판과정에서 이 사건의 책임자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부정했고, 이 부정의 과정은 곧 대중들의 외면하고 싶은 마음에 대한 은유라고 여겨졌다. 마주 놓았을 때 무한대로 서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두 개의 거울처럼, 대중이 위임한 권력의 책임회피는 곧 관객대중의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 보았다.

용산참사와 이후의 재판과정에서 공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책임자들은 무엇 때문에 과잉 진압을 했는지, 그 과잉진압이라는 것이 일반대중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2009120일 새벽의 사건과 재판과정을 세밀하게 살피면서 관객 대중 스스로 어떤 위치에서 이 사건을 경험하고, 해석하고, 기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관객대중 스스로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정에 동참시키는 것이라 보았다.

|일 시: 201264일 월요일 오후 630

|장 소: 미가엘관 M301

|영화정보: 연출_김일란, 홍지유/ 제작_연분홍치마/ 배급_용산다큐 <두개의 문> 배급위원회 기획팀 (문화연대, 시네마달, 연분홍치마, 용산참사진상규명 및 제개발제도개선위원회, 인권재단 사람, 천주교인권위원회)

2011 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국제경쟁부문

2012 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9회 서울환경영화제

2012 17회 서울인권영화제

2012 인디포럼

|시놉시스: 유독가스와 화염으로 뒤엉킨 그 곳은 생지옥 같았다 그을린 25시간의 기록.

2009120, 철거민 5,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 생존권을 호소하며 망루에 올랐던 이들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내려 왔고, 살아남은 이들은 범법자가 되었다. 철거민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참혹한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의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