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회의

[국제학술회의]Discourse and Practices of the Regulation of Culture in East Asia

“동아시아 문화조절의 담론과 실천

Discourse and Practices of the Regulation of Culture in East Asia”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백원담)가 “동아시아 문화조절의 담론과 실천”이라는 테마로 한국과 아시아 문화연구자들을 초청,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 개관

○ 일시: 2008년 6월 28일(토) 10:00~18:00시

○ 장소: 성공회대학교 피츠버그홀

○ 주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 구성: “동아시아 문화조절의 담론과 실천”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음을 주로 살펴보기 위한 세션 세 개를 진행하게 됩니다:

1) 한중일 문화정책과 그 연관 산업들 (제 1세션 “문화산업과 정책담론의 조절메카니즘”)

2) 빠르게 변화하는 저작권 환경, 동아시아 문화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그 함의 (제 2 세션 “문화정책과 환경변화: 저작권 문제를 중심으로”)

3) 새롭게 떠오르는 공간과 정체성 (제 3세션 “뉴미디어시대의 교통하는 문화정체성”)

|프로그램 취지

최근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동아시아에서 문화를 상품으로 인식하는 관점이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정치와 경제 논리에 한정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문화 생산물을 고찰하고자 하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류’ 현상이 대표하는 바, 동아시아에서 문화는 이제 개별 국가 단위의 접근법을 넘어선 교통의 장이 되고 있다. 국가 단위의 접근법보다는 지구화 시대의 지역 연구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문화 환경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여전히 동아시아 내에서 문화가 생산과 소비, 조절되는 과정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문화 정책과 산업의 상관성 등 문화의 생산과 조절 과정 전반에 관한 총괄적 시각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연구소는 1990년대 이후 나타난 변화상을 트랜스내셔널한 관점에서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 과정, 그 구체적인 절합 과정을 통해 연구해왔으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수렴하고 더 폭넓게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담론에서 실제에 이르는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문화의 생산과 조절에 관한 다층적 입각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추후 동아시아 문화연구의 새 프레임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프로그램 내용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위해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특히 역내 문화 조절 담론과 실천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먼저 문화정책을 포함한 문화 담론 전반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동아시아에서의 문화 산업과 정책의 조절 메커니즘을 드러내본다. 이어 저작권을 둘러싼 구체적인 실천의 장을 들여다본다. 중국과 한국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저작권 문제를 둘러싸고 정책 주권자와 문화산업의 생산자와 소비자, 국제법 사이의 갈등과 조절 과정을 살펴보고, 트랜스내셔널한 차원에서 문화 산업과 정책 전반을 전망해본다. 끝으로 문화 정체성의 교통이 이루어지는 하위문화의 장을 들여다본다. 뉴미디어 환경, 정책, 산업이 상호 교호하는 영역(출판, 온라인만화 유통) 등에서 소비되고 재생산되는 문화 정체성을 살펴보고, 그 조절과 변이 과정을 추적해본다.

|회의 어젠다와 일정

“동아시아 문화조절의 담론과 실천 

(Discourse and Practices of the Regulation of Culture in East Asia)”

 (시간배정과 *부분은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발제자 소개 

백원담 – 동아시아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고「중국 신시기 후현대주의 문학비평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현재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동아시아문화공동체포럼 기획집행위원장, 중국 상하이 대학 해외 교수,「진보평론」및「황해문화」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동아시아의 문화선택, 한류>, <중국문화론 1~3>(편저), <인문학의 위기>(편저), <중국철학산책>(공편), <민중문화운동론의 실천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인생>, <색동저고리 입고 꼬까신 신고> 등이 있다.

김창남 – 동아시아연구소 공동연구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월간 「말」,「사회평론」, 계간「민족예술」등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며,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한국대중음악학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노래운동론>(편저) 등이 있으며, 공저 및 공역으로는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문화, 일상, 대중>, <문화이론사전> 등이 있다.

염찬희 –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서울대학교에서「시장개방 이후 한국 영화의 변화과정과 특성에 대한 체계분석적 연구」로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지원정책의 문화산업화논리」, 「아시아 영화의 탈식민기획」, 「부산영화제에서 드러나는 오리엔탈리즘」, 「스크린쿼터제도와 문화다양성론에 대한 담론분석」, 「1950년대 영화의 작동방식과 냉전문화의 형성의 관계」 등의 연구 논문이 있으며, 1996년「씨네 21」최우수평론가상을 수상한 이후 영화평론과 영상제 심사위원 등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소영현 –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연세대학교에서 「미적 청년의 탄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년과 젠더에 대한 연구와 함께, 문학잡지의 편집위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 문학 연구>(공저),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공저), 「젠더 정체성의 정치학, 근대여성 담론의 기원」, 「근대 인쇄 매체와 수양론·교양론·입신출세주의」, 「청년과 근대」 등의 저서와 연구 논문, 「경계를 넘는 히/스토리, 포스트모던 모놀로그」, 「~이 불가능한 “`을 위한 소설‘들’, 트랜스‐문학 시대의 타자/윤리」, 「포스트모던 서사시」 등의 평론이 있다.

강내영 –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북경사범대학교 예술학원을 졸업했고「시장개방 이후 한국과 중국영화의 변화와 특징에 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교육부 지원으로「한중 영화산업 발전방안 비교연구」를 진행한바 있고, 「전환기 중국영화 연구」와 「중국의 항(抗)한류 연구: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 문화정책, 대중문화 등을 연구 중이며, 동국대 영상대학원, 인하대 문화경영대학원에서 현대영화이론,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전현택 – 현 저작권위원회 저작권정보센터장이며,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해외진출로서의 ‘한류’」「저작권과 한국문화 산업의 세계화」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오병일 – 1998년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상근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진보적 사회운동을 위한 정보통신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사회운동의 소통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정보에 대한 접근권, 프라이버시권, 표현의 자유 등 정보인권의 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사회단체이다. 1999년부터 정보공유연대 IPLeft의 운영위원으로서 강화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제도에 대한 비판 및 정보공유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2000년 <디지털은 자유다>(정보공유연대 IPLeft 공저, 이후) 저술에 함께했다.

추아벙핫(蔡明發)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아시아조사연구소 연구교수. 캐나다 요크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를 비롯해서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독일, 호주, 미국 등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도시계획, 공공주거, 동남아시아 비교정치학, 아시아 소비주의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 저술해왔다. 저작으로는 <싱가포르의 커뮤니케이션 이데올로기와 민주주의Communitarian Ideology and Democracy in Singapore>(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1995), <정치적 정당성과 주거문제Political Legitimacy and Housing: Stakeholding in Singapore>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1997), <쇼핑 없는 삶은 완전치 않아Life is Not Complete without Shopping> (Singapore: Singapore University Press, 2003) 등이 있고, 편저로는 <아시아의 소비: 라이프스타일과 아이덴티티Consumption in Asia: Lifestyles and Identities>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2000), <아시아의 공동체주의 정치Communitarian Politics in Asia>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Curzon, 2004) 등이 있다. 「Inter-Asia Cultural Studies」 (London: Routledge)를 비롯한 다수 국제 사회과학, 문화연구 잡지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웬츈잉(文春英)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중국전매대학 광고학과 교수, 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한국문화 관련 업무도 수행하면서 한중 양국의 문화산업, 문화콘텐츠 유통과 저작권비지니스 등에 대해 다수 연구, 저술해오고 있다.

켈리 후(胡綺珍) – 현 대만국립중정대학 방송계 부교수. 관심 연구 분야는 문화연구, 정보경제, 인터넷사회의 생산 유통 소비, 화인(華人)의 초국가주의 등이다. 최근 논문으로는 「중국제: OEM과 저비용 기술 제작의 문화논리Made in China: the cultural logic of OEMs and the manufacture of low-cost technology」「중국 온라인 시청자를 통한 일본 TV 드라마 분석: 내러티브의 재귀성, 함축 요법, 사회적 상상계의 문제Discovering Japanese TV drama through online Chinese fans: Narrative reflexivity, implicit therapy, and the question of the social imaginary」등이 있다.

다카하라 모토아키(高原基彰) –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이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환학생,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한중일 삼국의 고도성장 개발체제와 세계화, 그로 인한 사회현상 변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를 펴냈다.

리위샹(李玉香) – 중국정법대학 민상경제법학원 지적재산권법연구소 부주임.

| 주최: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