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학술회의

[국내학술회의]전후’의 형성과 아시아: 1960-70년대 만남의 불/가능

아시아연구소 전후일본팀은 일본의 ‘전후’를 식민과 냉전이라는 이중의 조건 속에 규정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이를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첫 번째 연구 성과 <전후의 탄생>이 1950년대에 초점을 맞추어 전후라는 제도 가 식민지조선의 사상(捨象)을 통해 만들어진 역사적 산물이었다는 점을 밝히려고 했다면, 이어서 진행된 <밀항-오무라 수용소> 기획은 일본의 ‘전후’와 한반도 연루의 구체적인 시공간으로 접근하여 국경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 특징이 있 었다. 세 번째 기획인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960, 7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친 일본이 ‘전후’를 어떻게 정착시켰고, 그 시스 템의 심화 과정에서 아시아와 어떤 만남과 갈등을 경험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일시: 11월 5일(토) 12:00-18:00

|장소: 성공회대학교 미가엘관 203호

|프로그램

탈식민/냉전적 학지 

김인수(연세대) 「동아시아 냉전농정학의 기원과 형성: 1960년대 미국의 학술원조와 한국과 일본에서의 사회과학 지식생산」

정종현(인하대) 「‘조선학/한국학’의 국교정상화 – 아시아재단의 지원과 한국학자들의 ‘조선학회’ 참가를 중심으로」교착하는 상상

장세진(한림대) 「강박으로서의 식민(지), 금기로서의 제국을 넘어: 1960년대 한국의 일본 상상과 최인훈 텍스트 겹쳐 읽기」

김예림(연세대) 「쾌활한 자와 세 장의 지도: 오다 마코토와 세계, 삼세계, 남북한」

연대의 좌절 

권혁태(성공회대) 「‘주변’에서 국가를 ’재구성’한다: ‘남’으로 가는 ’야포네시아’」

임경화(서울대) 「제3세계 ‘인민’되기의 차질: 1950-60년대 오키나와인과 재일조선인의 조국지향운동의 (불)가능」

조경희(성공회대) 「아시아적 신체의 각성과 균열: 쓰무라 다카시의 국제주의(비판)」

대중의 안팎

심정명(한양대) 「나가야마 노리오와 60년대 일본: 소비사회의 틈 혹은 ‘바깥’」

차승기(조선대) 「두개의 ‘전후’, 두 가지 ‘애도’: ‘전후’ 한국과 일본, 가난한

아이들의 일기를 둘러싼 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