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토론회학술행사

[구로아시아포럼] 중국 개혁개방기 80년대생(80後) 여성의 ‘욕망’ 재현 – ‘장소성’과 ‘젠더’를 중심으로

[2020 구로아시아포럼]

중국 개혁개방기 80년대생(80後) 여성의 ‘욕망’ 재현
– ‘장소성’과 ‘젠더’를 중심으로

발제 : 김미란(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일시 : 12월 14일 오후 6시
장소 : 성공회대학교 일만관 4층 동아시아연구소 세미나실

중국의 인터넷플랫폼(유쿠)에서 방영된 드라마《베이징여자도감》(2018, 20부작)은 《도쿄여자도감》(2016)의 번안작으로, 12억을 넘는 기록적인 뷰를 기록한 작품이다. 일과 사랑 모두를 성공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여성을 그린 원작과 번안작은 한국의《82년생, 김지영》과 문제의식을 공유하지만, 번안작인 《베이징여자도감》은 개혁개방이후 중국사회의 특성을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의 재현양상을 원작-번안작을 비교고찰함으로써 중국사회의 시장화개혁과 청년세대, 인구정책, 2008년 경제위기가 ‘젠더화’에 미친 ‘효과’들을 살펴 본다. 1980년대에 태어난 세대의 ‘노처녀(성뉘, ‘剩女’)’공포증을 재현/정치.자본.미디어의 담론구축/수용자 세 축을 중심으로 고찰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라는 ‘장소’에 재현, 발전주의적 사유의 중국적 양상을 이해한다.

주관 : 동아시아연구소
후원 : 한국연구재단